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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70%로 폭락하나? 흔들리는 신호들

미국 제조업 PMI 48.7, GDPNow 3.5%, 관세 환급 불확실성과 수익률곡선 확대로 경기침체 갈림길

왜 중요한가

2025년 9월 2일(미 서부 기준) 오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지표는 기업 구매담당자들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며, 50 이상이면 확장, 50 미만이면 위축을 뜻합니다. 또한 애틀랜타 연준의 GDPNow는 분기별 GDP 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해, PMI와 함께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데 활용됩니다.
👉 제조업 PMI 의미와 해석법 자세히 보기

핵심 포인트

  • 제조업 체감: 8월 ISM 제조업 PMI 48.7, 6개월 연속 위축. 신규주문은 51.4로 확장 전환했으나 생산·고용은 부진 지속. 응답 기업들의 코멘트는 긍정보다 우려가 약 2.5배 많았습니다.
  • S&P PMI 상향: S&P 글로벌 제조업 PMI 최종 53.0. 하지만 세부 내용은 “재고 축적이 개선을 끌어올렸다”는 점을 강조, 수요 기반 회복과는 다릅니다.
  • 관세 판결 쇼크: “트럼프 관세 대부분 불법” 판결이 대법원으로 향하며, 관세 환급·재정 불확실성이 채권금리와 주식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수익률곡선(2-10년): 0.63%p 수준으로 올해 최고치 부근. 과거와 비교해 ‘소프트랜딩’ 혹은 경기침체 분기점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 금·유 스프레드: 금 현물 $3,500, WTI $65 → Gold/Oil 비율 53배 이상, 역사적 고점.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금 조정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이번 주 이벤트: JOLTS(9/3), ADP 고용(9/4), NFP 고용보고서(9/5). 시장은 7~8만 명 수준을 예상,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데이터/사례

① PMI 디테일: “재고가 키웠다” vs “고용은 줄인다”

  • ISM 8월: PMI 48.7, 생산 47.8·고용 43.8로 수축. 신규주문은 51.4로 확장 전환했으나, 기업 코멘트는 “향후 수요 둔화” 우려가 2.5배 많았습니다.
  • S&P 8월: 제조 PMI 최종 53.0. 보도문에 “향후 가격상승·공급차질 우려로 재고 추가 축적”이 명시, 즉 단기 재고효과가 개선을 부풀린 측면이 있습니다.

② 관세 변수: ‘불법’ 판결 이후의 연쇄

  • 항소법원 판결로 트럼프 관세 상당 부분 불법 판단 → 대법원 상고 절차 예상.
  • 단기 시나리오: 관세 유지 → 인플레 지속. 폐지·환급 → 단기 디스인플레(가격하락) 가능. 불확실성으로 기업 투자·고용은 위축.

③ 금–유 스프레드: 방향성 ‘힌트’

  • 금 $3,500 vs 유가 $65 → Gold/Oil 비율 53배. 역사적으로 고점 이후 정상화 과정은 금 하락 또는 유가 반등 중 하나.
  • 현재는 수요 둔화·재고 과잉으로 유가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 따라서 금 가격 조정 시나리오가 상대적으로 유력.

④ 매크로 트래커

  • GDPNow(애틀랜타 연은): 8/29 기준 3.5%(SAAR). 여름철 재고축적 효과 반영 가능.
  • 2s10s 스프레드: 약 0.63%p, 연중 고점.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경기 전환 신호로 주목.
  • 금리 전망: 9월 17일 25bp 인하 가능성이 높게 반영. 다만 이번 주 고용지표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면 확률은 조정될 수 있음.

👉 GDPNow란? 애틀랜타 연준의 실시간 성장률 추정 모델 자세히 보기

⑤ 이번 주 체크리스트(현지시간, LA/Pacific)

  • 9/3(수) 7:00am JOLTS(7월)
  • 9/4(목) 5:15am ADP 민간 고용(8월)
  • 9/5(금) 5:30am NFP 고용보고서(8월)

자주 묻는 질문(FAQ)

관세 환급이 실제로 이뤄지면 기업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단기적으로는 관세로 냈던 비용을 돌려받아 현금 유동성이 개선됩니다. 하지만 환급 여부 자체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 확대에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 미 연방항소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판결… 환급·시장 영향 총정리 (2025년 9월)

2-10년물 금리차(수익률곡선) 확대는 왜 중요한가요?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됩니다. 특히 100bp 이상으로 벌어지면 경기 충격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채권·주식 비중을 조정하는 지표로 널리 활용됩니다.

Gold/Oil 비율이 높으면 무조건 침체 신호인가요?

항상은 아닙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고점권에서는 금 조정 또는 유가 반등으로 정상화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주 고용지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컨센서스(7~8만 명)를 상회하면 증시 반등 기대가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크게 하회하면 금리인하 기대는 높아지되 경기 우려로 주식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 & 다음 행동

  • 단기 전략: 헤드라인 강세 vs 디테일 약세, 엇갈린 신호 속에 고용지표가 방향을 결정.
  • 워치리스트: JOLTS, ADP, NFP 결과 및 금–유 스프레드 정상화 신호.
  • 리스크 관리: 재고 사이클 역전·관세 불확실성·2s10s 스프레드 확대에 대비.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